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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2세를 다시 읽으며.... 존다리안의 만화와 애니,영화

"후후, 어리석은 놈들. 너희들은 지구상의 인간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구나.
지구인은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말하자면 지구상에 있는 생물 가운데 가장 우수한 생물이란 얘기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한낱 미물인 너의 명령을 들을까보냐.
내가 세계를 호령할 날이 왔을 때 개들을 신하로 쓰라는 말인가?
미안하지만 그렇겐 안 되지! 그런 명령은 죽어도 들을 수 없어. 인간의 수치란 말이다! "

요미 : 이렇게 된 이상 남은 건 내 초능력 뿐.
부하 : 그런 몸으로 또 초능력을 쓰겠단 말입니까? 그러다간 죽고 맙니다!
요미 : 두 번이나 죽다 살아난 나다! 지금 와서 죽음이 두려울 거 없어.
그것보다도 세 번이나 기지가 파괴된다면 나는 바벨 2세에게는 도저히 상대가 안 된다는 얘기가 돼.
그건 차라리 죽는 게 낫단 얘기가 되지.
여기서 숨을 거두는 한이 있어도 마지막 힘을 다 쏟아 붓겠다.
부하 : 요미님!

요미의 초능력이 통해 바벨 2세가 돌아가자...

부하 : 요미님. 바벨 2세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미 : 오오. 다행이다. 내 초능력이 이긴 거야.
-털썩!-

바벨 2세와 요미 최후의 대결에서...

요미 : 바벨 2세! 더 이상의 파괴는 그만둬라.
계속 그렇게 파괴하단 지구가 멸망하게 돼.

바벨 2세 : 요미!

요미 : 그래, 있는 건 모두 다 써 버려서 늙고 힘 빠진 요미다.

바벨 2세: 좋아, 여기서 결판을 내자.

요미 : 그만둬라. 옛날의 나라면 너와 결투를 벌였겠지만 지금은 노쇠해서 기력도 없는 놈이다.
마치 말라비틀어진 우물처럼, 지금의 결투는 결과가 뻔히 보이지.
나의 이 노쇠함을 커버해줄수 있는 게 이 건물이었는데 그것마저도 어리석은 부하들 때문에 잃
고 말았어.
졌어. 나의 완전한 패배다.
단 더 이상 파괴를 계속해선 안 돼.
이 건물에는 원자로가 있어. 미국의 원자력 잠수함을 탈취한 것도 그 원자를 얻기 위해서였다.
그것이 폭발한다면 어떻게 될 것 같나.
북극의 얼음이 녹아 대 홍수가 일어나게 된다구.
하지만 걱정할 건 없다. 난 그 짓은 안할 테니.
나는 지구를 지배하고 싶어는 했어도 지구를 파괴할 마음은 없었으니까.
그러니 더 이상 파괴하지 말아줘.

바벨 2세 : 내가 그만두면 너는 또다시 지구정복의 야심을 품을 텐데.

요미 : 아니, 이미 완전히 패배를 인정했다.네가 존재하는 한 나의 야망을 달성하는 건 불가능한 일.
바벨 2세. 이 건물에는 내 꿈이 담겨져 있어.
이렇게 된 이상 나의 꿈과 함께 조용히 잠들고 싶다. 이 북극 오지에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영
원히 잠들고 싶다구.
어떠냐? 사력을 다해 싸웠던 남자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않겠나.

바벨 2세 : 포세이돈 돌아가자.

요미 : 안녕. 나의 라이벌.
-요새를 자침시킨다.-

이 만화 제목을 바벨 2세에서 요미로 바꿔도 이상하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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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風木景 2008/10/15 23:38 #

    거대한 초자연적 힘에 대항하려 힘쓰던 요미라는 인간의 일대기지요.
    제목이 [바벨2세]인 이유는 [에일리언]의 제목이 [에일리언]인 이유와 같은 이유인지도..;
  • 존다리안 2008/10/15 23:42 #

    초능력도 있었고-비록 바벨 2세에 뒤진다고는 하나....- 지도력과 카리스마도 있었으며
    자본,기술 다 가지고 있던데도 결국 바벨탑에 선택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좌절
    당한 비운의 인물이지요. TT
  • 풍신 2008/10/16 04:10 #

    요미...어떻게 보면 상당히 대단한 인물이었죠.

    바벨탑에 선택되지 않았다고 해도, 바벨2세와 처음 만났을때 바벨2세가 요미와 손을 잡았다면 세계 정복을 마치고 유토피아 건설을 했을...리는 없겠지만 최소한 세계는 통일 되고 어느 정도 질서 잡힌 세계가 되었겠죠.
  • 영원제타 2008/10/17 20:02 #

    앞부분 대사는 기억이 나는데 뒷 부분 대사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 잠본이 2008/10/19 12:30 #

    애니화된 작품에서는 하나같이 요미님의 저 멋진 면을 다 들어내고 그냥 파괴에 미친 잔인무도한 노친네로만 묘사해놔서 참 복장이 터지는겁니다 OTL
  • 존다리안 2008/10/19 18:49 #

    요미의 저런 면을 보며 간만에 감동먹었었지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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