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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을 달리는 태양 6화 존다리안의 만화와 애니,영화

이번에는 퍼렁이 스토리.... (그녀가 다에모니아를 적극적으로 토벌하는 이유는 예전에 겪었던 마녀와의 싸움 때문에.....그게 아니고!)
마미르와 비슷한 참혹한 장면 등장. 그런데 이미 마마마에서 이런 장면은 충격요법이라는 수단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딱히 대단해
뵈지는 않는다. 물론 본작 내에서는 어째서 퍼렁이가 다에모니아 토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지에 대한 개연성을 부여하는 장면이
지만 문제는 이런 이야기들을 만들면서 이런 장면들을 남발하면 효과가 떨어지고 보다 자극적인 장면을 통해서야 보다 충격을
많이 받는다는 건데 자극적이고 잔혹한 장면의 연속보다는 작중 내의 장치들을 통한 보다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행한 것은 이번 에피소드는 아이러니를 통한 (할수 있는 일을 해 봐!)비극이라는 비교적 수준 높은 방법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
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인데 타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 과연 그 타인을 위한 일인가라는 의문을 던졌다.

이는 예전에 스마일 프리큐어 평론을 본 적이 있어 아는 것인데 한 에피소드에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원하는 결말을 얻지 못했다
는 점에서 스마일 프리큐어는 의외로 어두운 이야기라고 하며 이는 동북지역 지진 및 원전사고 이후 더욱 어두워진 일본사회를
보여주는 일면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도 소원을 빌었고 이루어졌지만 결코 행복해지지 못하는 미키
사야카의 이야기를 보여줬었다. 그런 면에서 환영을 달리는 태양 6화도 이런 흐름을 이어받은 셈이다.

그런데 왠지 비단 이런 메시지는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유효한 모양이다. 일본처럼 지진도,원전사고도 일어나지 않은
한국의 상황에서 어째서 이런 메시지가 유효할까? 어쩌면 일본에서는 이미 지진 이전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어두운 터널이
있었고 한국인들에게도 IMF라는 것이 있었다. 혹시 이런 경험이 노력한다고 행복해지지는 않는다는 어두운 현실적 메시지
를 받아들이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고 보면 IMF 전과 후의 서브컬쳐 수용 태도부터 달라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덧글

  • 망상후작 2013/08/14 17:05 #

    저같은 종자들이 늘어나는것도 그때문일지 모르죠. ㅎㅎㅎ 세계는 확실히 어둠속으로...(중2병 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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