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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인기들 사건에 관해 우려되는 것. 캘리온 그룹 제품개발센터


사진은 이번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기에 가장 근접한 성능의 무인기인 RQ-7입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에서
KUS-7이라는 명칭으로 국산화하였고 항속거리 100Km 정도입니다. 이정도면 중대~사단 정도의 정찰범위를
갖는 무인기라 할 수 있죠.

이번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기의 경우 어쩌면 북한군의 탄착 관측용 무인기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긴 합니다.
물론 조악한 생김새로 봐서는 개인이 띄운 기체일 가능성도 아주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런다고 북한에 대한 의심
이 아주 가시는 건 아니지요. 듣자하니 중국산과 일본산 부품이 섞였다는데 출처를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렇
게 만든 게 아닌가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뭐 민수용 드론 중에 그런 부품이 대부분 중국,일본에서 나온다면
뭐라 하기 어렵지만...)

사실 은근히 걱정되는 문제는 청와대 주변에서 발견된 무인기 관련해서인데 만약 위와 같은 수준의 무인기가 주
요 인사가 상주하는 시설 주변을 얼쩡거린다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보안문제는 당연히 있고요. 자폭 무인기로도
쓰일 수 있다 하지만 더 첨단화된 무기도 있습니다.



사진의 무인기 밑에 달린 물건은 레이시온 사가 개발한 Pyros라는 소형 폭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중량은 기껏해야
5.9Kg 밖에 안되고 RQ-7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저 중량에도 불구하고 반능동 레이저유도 방식+GPS 유도비행
이 가능해 정밀타격이 가능하죠. 문제는 이런 무기도 돈 좀 들이면 얼마든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반정부 집단이 정부 요인의 암살을 노려 저런 소형 유도폭탄을 단 무인기를 이용한다는 아이디어도 가능한
거죠. 반정부 집단을 북한으로 치환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북한의 경우 좀 더 치밀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점에
서 위협은 커집니다.

이걸 빌미로 RC계가 탄압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뭐 모델건 경우만 해도 그렇죠.) 반면 이런 무인
기가 할 수 있는 게 많아지고 그 위협 또한 커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 점은 염두에 둬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