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ndarian.egloos.com

이제는 마케팅 하랍니다.

포토로그





기예르모 델 토로의 창작노트 존다리안의 독서

서점에서 좀 읽어봤는데 단점은 가격과 판형에 비해 안에 든건 많지 않달까랄까? 그림은 좋은데 내용은 적은게 아쉽다.
옛날 나온 레오나르도 다빈치 창작노트는 엄청난 양의 내용에 경악했는데.... 창작하려면 이정도는 해야 한달까?

토토로 감독은 H.R 기거나 벡신스키도 좋아함. 웨인 발로우도 한팀이었고 러브크래프트는 광기의 산맥이 완성되지
않은 걸 아쉬워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왠지 원작과는 동떨어진 디자인도 나오는 듯 한데...

문득 기예르모 델 토로+H.R 기거+나가이 고+이시카와 켄의 분위기로 만들어진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얼마나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생각이니?

기예르모 델 토로가 감독하는 헐리웃판 데빌맨이라든가.... 이러면 그 일본판 따위는 흑역사로 확 잊혀질 듯...

덧글

  • 풍신 2015/08/10 14:07 #

    데빌맨 만든다고 했는데, 나온 결과물이 크툴루에 코스믹 호러~라던지...
  • 존다리안 2015/08/10 15:31 #

    그런데 데빌맨이나 크툴루나 그밥에 그나물이라서...ㅜㅜ
    (아무래도 나가이씨가 러브크래프트에 영감을 받은 바 있는 듯...)
  • 풍신 2015/08/11 15:23 #

    제가 갖고 있는 이미지론 코스믹 호러는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공포로, 인간의 인식을 뛰어넘는 인외의 인류를 뛰어넘는 뭔가에 의한 공포에 호러가 테마이고, 인간이 인식 못 하지만 한번이라도 조금이라도 인식하면 미쳐버리는 존재를 다루고 있지만, 데빌맨은 그런 부분에서 악마를 인식했다고 미칠 일도 없는 알기 쉽고 눈에도 보이는 뻔한 것으로, 공포나 호러보다는 괴물에 가깝고, 주된 테마는 인간이 얼마나 추한가를 보여주는 것에 가깝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인상의 관점으론 둘이 살짝 다른 장르가 아닌가 싶기도...(뭐랄까 크툴루는 인간을 훨씬 뛰어넘는 존재에 짓밟히는 인간을 보여준다면, 나가이 고 선생은 어디까지나 인간이 주가 되고 그 외의 것은 신도 악마도 되는 도구에 가깝게 그리지 않나 싶은...)

    마왕 단테 플롯을 빌리자면 어느 날 갑자기 뭔가의 이유로 엄청난 번영을 누리던 고대 소돔의 멸망의 전조가 마구보이는 사건이 여기저기서 터지는데 왜 그런지는 전혀 모르는 상황, 그걸 조사하다가 공포에 허우적거리다 미쳐버리는 주인공, 그리고 인간이 인외의 정체 불명의 뭔가에게 농락 당해 도시 하나 박살나는 전개로 끝나면 코스믹 호러, 그 존재가 신이고 주인공이 마왕단테로 변해서 신과 대적하는 식으로 흘러가 결국 신에게 타격을 입히는게 나가이 고 선생 작품이라고 봐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