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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미래의 한 예시 존다리안의 잡설


기존의 전동 어시스트 카트를 모는 야쿠르트 아줌마도 간간히 볼 수 있지만
요새의 대세는 완전 전동식 카트다. 이게 의외로 첨단장비라고 할 수 있는 게
전기자동차+냉장차+계산대 역할도 겸하고 있는 셈이라서 실질적인 이동식
점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추세를 보면 이대로 가면 위 예상도와는 달리 과연 굳이
야쿠르트 아줌마까지 여기 들어있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오늘날 첨단산업의 대세 중 하나가 무인자동차+드론택배이다. 이렇게 본다면
야쿠르트 아줌마 쓸 필요 없이 야쿠르트 카트는 프로그램된 대로 (이따금 업데이트하면서)
상품광고와 판매를 겸하는 이동하는 자동판매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참으로 아니러니한 게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것은 야쿠르트 박스에 부속된
한 요소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야쿠르트 박스는
들고 다니는 박스에서 밀고
다니는 카트로,여기 전동 어시스트를 거쳐 완전 전동카트로 발전했다.
이제 야쿠르트 아줌마도 필요없게 되는 카트가 나오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되면 씁쓸하기는 하다. 사람이 시스템의 일개 부품이라는 비인간적 측면은
현대 사회에서는 자주 지적된 측면인데 이렇게까지 노골화되어 보일 줄이야....


덧글

  • KittyHawk 2017/06/10 14:36 #

    물품 도난 방지나 오작동에 의한 행선지 이탈 등의 문제를 감안하면 야쿠르트 아줌마의 동행은 필요하다 봅니다. 완전 무인은 자기들이 생각해 봐도 무리라는 록히드 기술자들의 의견도 그런 류의 문제(무인 시스템의 오작동, 적대국에 의한 재밍 등)가 아니었을지...
  • 존다리안 2017/06/10 15:41 #

    도난방지 기술도 이에 맞춰 발전할 것 같습니다.
  • 김안전 2017/06/10 21:00 #

    로봇이 대처할 수는 없을거로 봅니다. 유제품 특성상 신제품이 나오고 시음 시연 정기 구매를 권유하는 일종의 방문 판매 사업 분야라 로봇이 서비스니 몇 달 제의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퍼레이터로 대체한다고 해도 힘듭니다.

    예전에는 라면도 같이 팔았는데 업무가 좀 줄어든 것이죠. 게다가 일본이 모기업인데 더더욱 본사에서 그럴 생각은 안하고 있죠. 일종의 인적 네트워크 사업을 지향하니 말이죠.
  • 존다리안 2017/06/10 21:07 #

    의외로 단순한 일이 아니었군요.
  • 김안전 2017/06/10 21:01 #

    그리고 저 카트 말고 사이드카니 다른 이동 수단을 타면서 홍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7/06/10 21:51 #

    기계보다는 사람이 운용비가 싸요... 현재로서는...

    공업현장에서도 일반적인 용접이나 작업은 로보트로 대치가 가능하지만
    좀 복잡한 업무나 임기응변 또는 감이 좀 필요로 하는 작업에는 사람을 쓰는 것이 싸게 먹힙니다.

    사람만큼의 능력을 가진 로보트를 만들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기계가 사람보다 저렴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 푸른별출장자 2017/06/10 21:58 #

    저도 공업 현장이라고 할 반도체 회사의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지만

    제 업무란 것이 인공지능이나 로보트로 대치할 때가 언제인가는 되겠지만
    아직은 그런 일을 컴퓨터가 하는 것보다는 제가 하는 것이 더 쉽고 빠르고
    무엇보다도 고객사의 개떡같은 질문도 찰떡같이 알아 들을 수 있는 것은 사람이라야 가능하죠.

    흔히 엔지니어끼리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무리 인공지능과 로보트가 발전해도...

    키보드의 법칙에 의해 ( 컴퓨터는 성냥곽만해져도 키보드는 더 줄이기가 쉽지 않고 언어 명령이나 다른 방식의 입력방식이 나오더라도 키보드를 대치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 시장의 주체가 인간이기에
    인간 대 인간의 휴먼 인터페이스는 대치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AMAZON GO의 경우나 사물 인터넷 등에 의해 무인 주문과 배송을 하는 상점들이 생기게 되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은퇴한 이후의 일이라 저에게는 영향이 없지만...
  • chobomage 2017/06/10 22:34 #

    야쿠르트 아줌마의 판매루트란게 의외로 인간관계를 많이 탑니다. 아파트 단지 나무그늘에서 늘 쉬시는 어르신들이나, 특정 아파트단지의 아줌마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나.. 그런데 자리잡으면서 일상 이야기도 하면서 마실것도 사먹고 인사도 하고 그렇게 인간관계와 동시에 판매망이 늘어나는거죠. 따라서 예상하시는 것과 달리 현 시점에서 야쿠르트 판매의 메인은 어디까지나 야쿠르트 아줌마 본인이고, 기계는 판매와 이동을 좀 더 편하게 해 줄 뿐인 부수적인 요소입니다.

    물론 계약된 곳에 그저 배달할 뿐이라면 사람이 필요없을지도 모르지만, 새로운 판로개척은 물론, 기존의 판매망 역시 그 지역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에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행스럽게도 당분간은 기계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대체할 수 없을 걸로 보입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7/06/11 12:51 #

    2025년에는 야쿠르트 훔치는 도둑이 활개를 치고 다녀서 할 수 없이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전부 무장시킨 겁니까?
  • 존다리안 2017/06/11 12:53 #

    세기말의 야쿠르트
  • 풍신 2017/06/11 13:59 #

    야쿠르트 아줌마는 의외 마케팅도 겸임하지 않던가요?

    오히려 우편부나 택배 쪽이 드론으로 교환되기 쉽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드론 도둑과 드론을 해킹하는 도둑과, 드론을 인터셉트해서 우편물을 폭탄으로 바꿔서 테러하는 테러범들이!?
  • 존다리안 2017/06/11 16:53 #

    역시 영업을 제가 잊고 있었네요. 다른 분들도 이를 지적하시더군요.
  • 함부르거 2017/06/15 10:25 #

    위에 댓글에도 나와 있지만 야쿠르트 아줌마는 인맥 마케팅이 엄청 커요. 특히 주부들 네트워크가 그렇죠. 우리 어머니도 그런 거 안하실 줄 알았는데 아줌마 얼굴 보고 사는 일이 많다는 걸 알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 타마 2017/06/19 09:47 #

    야쿠르트 아줌마 타야합니다. 그래야 간지(?)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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