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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보면 고전 거대로봇물의 미묘한 특징이... 존다리안의 만화와 애니,영화

주역 기체는 누군가의 "유산"이다.

마징가 Z는 이미 유명하니 패스하고 그 이전의 바벨 2세의
경우 세 심복 모두 고대의 외계인인 주인공의 조상이 남긴
것들이다. 즉 이시기부터 거대로봇은 주인공의 관련자가
남긴 유산이라는 전통이 이어졌으며 심지어 기동전사 건담에
이르러서도 건담은 템 레이가 개발해 남긴 기체로 나온다.

그리고 그 기체를 남긴 사람은 죽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로
리타이어하는 게 보통인데 볼테스나 점보트 같은 예외(?)
도 존재한다.

그런데 그 성향은 요새에는 많이 감소하는 느낌이다.
건담부터 이미 육친이 주인공에게 남긴 물건이라는
설정이 사라진지 오래고 다른 거대로봇물들도 꼭
이런 설정을 쓴 것은 아니었다.
내 기억으로는 거대로봇이 육친의 유산으로 등장하는
가장 최근의 작품은 에반게리온 정도였다.
(파프너는 어땠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왜 이전부터 거대로봇은 누군가의 유산이라는
설정이 자주 쓰였을까? 이것도 뭔가 의미하는 게 있나?

덧글

  • Shishioh 2017/08/13 00:15 #

    현대 과학으로 어쩔수없는 적을 쓰러트릴수 있는 주인공 기체를 누가 만들었냐 라는 질문과..
    왜 거대 로봇이어야 하는 문제를 피해가기 위해서 였죠.

    왜 초강력 병기가 거대로봇이야? 누가 만들었어? 더있어? 양산할수 있어? 란 현실적인 문제에
    "몰라 나도 선조가 그리만들어 넘겨주셨어! 어찌 만드는지 몰라"
    이거죠

  • 잉그램 2017/08/13 01:56 #

    건담더블오 - 이오리아 슈헨베르크의 유산
    건담에이지 - 더 건담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에이지1
    철혈의 오펀스 - 옛전쟁에 쓰던 유산
  • 존다리안 2017/08/13 07:18 #

    아아... 건담 에이지가 특히 대를 잇는다는 느낌이 강했군요.
  • J H Lee 2017/08/13 17:10 #

    조력자로부터 특별한 힘을 얻는다는 클리셰는 오래돼었죠.

    신데렐라에서도 신데렐라에게 유리구두를 주는 것은 죽은 엄마였고, 드레스를 주는 것은 요정이었죠.

    거대로봇은 신데렐라의 구두와 드레스의 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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