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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건 말인데... 존다리안의 잡설

도널드 트럼프를 비롯한 미국 정부 내에서 중동에서 이제 믿을 대상이 이스라엘 뿐이라는
인식이 박힌 게 아닐까?

솔직히 테러지원국(!) 혐의마저도 있는 사우디라든가 어차피 미국편도 아닌 시리아, 앞
으로 어찌될지 모를 이라크(아주 시아파 이맘이 기독교도들에게 개종 아니면 죽음을 강요
하더라...) 등등 내정이 불안하거나 사상이 막가는 나라들보다야 차라리 이스라엘이 나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된 게 아닌가 싶다.

사실 국내 젊은층 안에 이스라엘 까들이 너무 많던데 내 기억으로는 하마스 비롯한 팔레스
타인 해방기구 측도 막장이기는 매한가지인 듯 하다. 예전 뮌헨 올림픽 때 엉뚱한 이스라
엘 선수들 학살한 것부터가 그렇고 (이런 건 민족해방을 외치는 집단의 도의가 아니다.
최소한 국내의 독립운동가들은 일본 민간인을 습격해 정치적 어쩌구를 얻는다는 생각은
삼가했다.)어린이,여자 인간폭탄화도 했던 것 같다.

막장 상대하자니 막장수준이 되어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 국내 젊은층은 이스라엘을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억압받던 사람이 억압자가
되서 그런 건지...



덧글

  • 풍신 2017/12/07 11:19 #

    트럼프의 예루살렘 건은 그냥 지금까지 모두들 민감하다며 쉬쉬 하고 있던 것을 주판알 튕기고 이익 챙기는 것이 빠른 트럼프 답게(?) "어차피 할 것 빨랑 해버려~일단 저질러 보고 어떻게 되는 지 보자." 정신이 발휘된 것이 아닌가 싶은 게...(북한도 민감하다며 오바마가 쉬쉬 하다가 이 꼴이...)

    솔직히 유대인들은 대체로 머리도 좋고, 신사적이고 사귀기도 편합니다. 하긴 그건 대학/대학원 레벨의 유학 온 중동 계열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서민층 중동인들은 좀 이상해서 사귈 맘이 전혀 안 들죠. (일도 미묘하게 하고, 영어도 미묘하고...)

    까고 말해서 한국인들 중에 묘하게 이슬람 실드치면서 유대인들도 그랬다는 둥 물타기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를 할 수 없어요. (유대인 과격 단체들이란 게 오랜 시간 동안 존재해 오긴 했었지만, 히틀러 시절에 유대인들이 지금의 IS처럼 대대적으로 유럽 안에서 테러 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오히려 지금의 중동인들이 문화적으로 융화하는 것을 거부하는 꼰대들이라면, 유대인들은 문화적으로 잘 융화 되었고, 머리도 좋고 일도 잘해서 어느 쪽이냐 하면 중산층 이상이었죠.)

    ....이렇게 써놓고 보면 단순히 유대인들 대부분이 <잘 사는 축+권력자의 칭구>에 속해서 배가 아픈 것일지도...(머리가 좋으면 누구를 아군으로 정해야 할 지 잘 압니다. 머리가 나쁘면 피아 구분을 못 하고 팀킬을 합니다?)
  • 사피윳딘 2017/12/07 15:01 #

    이스라엘이 끄는 어그로는 아마 대부분이 하레디들 때문에 발생한 것일 겁니다. 외국에 나와 있는 유대인들은 안 그렇지만, 하레디들의 주장이나 행동은 뭐 ISIL의 주장에서 이슬람을 유대교로 바꾸면 거의 비슷할 정도니까요. 같은 유대인이라도 흑인, 아랍인의 피가 들어간 유대인을 철저히 차별하기도 하고요. 이들은 과격 단체 수준을 넘어서 이미 인구의 다수를 점해가고 있는지라... 해외의 유대인이나 이스라엘의 일반인들도 이들 때문에 이스라엘이 망해가고 있다고 말할 정도니까요.
  • 사피윳딘 2017/12/07 14:21 #

    제 생각에는 현재 중동 지역이 거의 러시아에게 유리한 쪽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판을 흔들어보자는 생각으로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란을 위시해서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까지 러시아-이란 주도의 시아 벨트가 지중해까지 루트를 뚫은 반면에 친미 계열인 사우디는 왕자의 난, 카타르는 등을 돌렸고, 요르단은 시아 벨트에 막혀버렸고, 터키는 쿠데타에 이은 정정불안에 사우디와 주도권 싸움 중이라 거의 친미 국가들은 지리멸렬해진 상황이죠.

    거기에 트럼프의 외교 전략이 일단 터뜨리고 상대의 양보를 얻어내는 전략이 대부분인지라, 그동안 함부로 못 건드렸던 예루살렘 문제를 터뜨려서 판을 흔들어서(마침 공약이기도 했으니)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킨 후에, 뭔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를 찾겠다... 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상황은 더 두고 봐야겠지만요.
  • 조선반도의 현대인 2017/12/07 15:47 #

    더이상 미국은 중동 석유에 목멜필요가 없어졌죠 ㅋㅋㅋㅋ
    눈치볼필요가 없고 내맘대루 ㅎㅎ
    이전처럼 도와주긴 하는데 아쉬우면 니들이 숙이고 들어와라!!
    뭐 요런거죠
  • 제트 리 2017/12/07 18:11 #

    어쩌면 도람뿌는 중동을 엎어 버리고 싶긴 할 겁니다...... 개인적으론 이 판이 엎어져야 좀 더 평화 롭지 않을 까 싶네요.... 무모 한 거 같긴 합니다만....
  • 엑스트라 2017/12/08 05:16 #

    이번 일로 다음은 어떻게 될 것인지가 우려스럽네요........ 더이상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랄까나...... 오히려 얻는게 아니라 잃을 수 있는데, 트럼프와 이스라엘들은 앞으로의 예상은 제대로 계산을 하고 한건지가 궁금하네요....
  • 무명잡설가 2017/12/08 12:45 #

    대선공약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긴 한데, 그게 맞다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타이밍이기는 합니다.

    사우디는 왕실 내부의 분쟁으로 외부에 신경쓸 여력이 없는데다 국민여론도 폭발 직전이고 다른 중동국가들은 시리아 내전 여파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며 이란이 시리아, 이라크 문제를 해결해주겠다고 나설 때도(애초에 이란 내부 상황도 그다지 좋지는 않아서 개입의 정도가 클 거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아파가 싫다고 무작정 반대로 일관하면서 심지어 팔레스타인 문제보다 이란 문제를 더 우선하는 주객전도까지 보여줬죠.

    그리고 이란은 대외적으로는 미국을 규탄하지만 제재가 겨우 풀린 판이고 러시아가 후원자이기는 하나 중국이 북한 보호하듯이 이란을 지켜줄 의지는 없기 때문에 헤즈볼라에 돈 대주는 것 이상의 실제 행동을 할 의지는 딱히 없으며, 터키는 쿠데타 이후 에르도안이 자기 왕국 만드는 것에 집착하느라 국가 변화에 관심이 없습니다. 게다가 하마스 등의 테러가 급증한다고 쳐도 실질적으로 피해가 커지는 건 이스라엘이지, 미국이 아니며 이스라엘 경제가 인티파다로 인해 추락한다 하더라도 이 나라의 경제적 비중을 생각하면 미국에 가해질 타격은 크지 않습니다. 이번 선언 전에도 국제테러단체들의 미국에 대한 테러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이슬람 자체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극단성을 보인지라 너무 수가 뻔해서 예측 못할 피해가 더 없기도 합니다. 유럽국가들도 이슬람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라 적극적으로 이번 결정을 저지하려 들 가능성은 낮고 온건한 반대 정도에서 끝낼 가능성이 큽니다. 즉 예루살렘 수도 선언을 통해 미국이 딱히 손해볼 것이 없다는 판단이 이번 결정을 부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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