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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존다리안의 만화와 애니,영화



이 양반도 이제 많이 나이를 먹었군...

나레이션이 무슨 대전기 일본탓을 하지만 실은 나치 독일도 암페타민 이용자였고 베트남
미군 내에서도 마약이 많이 돌았다. (심지어 CIA는 공작금,비자금 축적을 위해 마약밀매를
했다나...) 어차피 영화 내용 자체도 일본탓을 하자는 것이 아니니 뭐 상관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스카페이스라기보다는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로드 오브 워를 떠올리는데
참 희한한 건 로드 오브 워 주인공도 약을 했지만 이두삼마냥 맛가게 중독되지 않았고
비록 가족이 등을 돌리는 결말로 막을 내리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살아남아 무기밀매
의 큰손으로 남았다. (심지어 미국정부의 비호마저 받으며....)
이두삼과 로드 오브 워 주인공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그러고 보면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주인공 최익현도 어찌어찌 자산 보전하며 그럭저럭 살
아남았다. 분명 모두 불안하게 살아가는 암흑가의 보스들인데도 이두삼은 몰락하고 다른
이들은 살아남은 차이는 뭘까? 마약중독되었기 때문이라지만 로드 오브 워 주인공은 놀라
운 게 중독까지는 안되고 의외의 강철멘탈을 보여주며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자기 심문하는 요원 앞에서도 담담하게 나는 그냥 풀려날 거라고 답하며 실제로도 조용히 풀려
난다.멘탈의 차이인 걸까?

그러고 보니 중세의 지옥의 악마를 그린 책에서 죄인을 뜯어먹는 악마가 즐겁거나 분노했
다기보다는 이것도 이제 질렸다는 표정이었다고 하던데 진짜 악이란 악행을 즐기지도 격정
적으로 분노하는 것도 아닌 그저 늘 하던 시시한 일로 여기며 악행을 일삼는 것 아닐까?

누군가가 갑질의 원인이 언젠가 나도 무너질지 모른다는 공포감에서 비롯된다는데 여기
서의 마약 복용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그런데 이는 부유층과 하류층이 차이를 보
이는데 부유층은 자신들이 누리는 기득권은 영원치 않다는 사실에 하류층은 하루하루 살
아가는 것 자체가 힘겨워 마약을 한다.

역설적으로 말한다면 부유해도 가난해도 행복하지 않으며 마약이라도 의지하지 않으면 살
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이건 비단 7~80년대에만 국한된 일은 아닐 것이다.

ps. 개인 경험 때문인데 검사놈 재수없어 보였다. 분명 악인은 아닌 오히려 멀쩡한 법 집행
자인데 (성질이 드럽기는 하지만 그거.... 인간같지도 않은 놈들 상대하자면 그꼴이 될 수밖
에...) 말할 수 없는 일 때문에 검사놈이 마음에 안들어 보이더라...ㅜㅜ

ps 2 그러고 보면 이두삼은 생각 외로 보스감은 못된다. 특히 지나치게 원한에 집착하는
걸 보면 어둠의 세계에서 오래 있기는 힘들었다.



덧글

  • 2018/12/22 20:1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2/22 20:2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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