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직격에서는 건당 3000원에 목숨을 거는 배달기사들 이야기를 했었는데 시사직격
자체에서는 이들을 정규 노동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정도의 대책을 주장한다.
그런데 여기에 다른 유니크한 방법을 실제로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도입되고 있는 방법이다.

그렇다! 어차피 개인 1 건당 3000원, 임금을 올린다 해도 4000~5000원, 그나마도 위험
한 건 매한가지고 배달을 의뢰하는 소상공업주들이나 배달받는 주문자들이나 배달원을
만나 받기를 꺼리는 시대에 차라리 인간이 아니라 드론을 이용하는 게 낫다. 이게 업체 입장에서도 인건비 절감차원에서 좋고 말이다.
그럼 그 수많은 배달원들은 뭘 먹고 사냐는 말을 할지도 모르겠는데 다시 생각해 보자 4차
산업혁명 플랫폼 노동이라는 허울만 좋고 얼마 벌지도 못하고 위험하기까지 한 3D노동의
극한 정도를 넘어선 착취를 그냥 계속 받아야 하나? 차라리 이왕 4차산업혁명시대에 실업자들을 위한 교육이라도 받고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나서는 것이 낫다. 어떻게 잘해야 건당
4~5000원인 일에 목숨을 거냐?
이런 의견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근데 타다도 규제하는 한국에서 이렇게 전국의 배달원
들을 실업자로 만들자는 생각에 동의할 수 있을까?
국내에서는 어찌 보면 이상하게도 시대착오적인 저임금, 비정규직을 보전하자는 아니 정규직으로 만들자는 시각이 있는 것 같다. 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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