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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최근에 다시 읽는 중인 만화 존다리안의 만화와 애니,영화



유사과학적 설명이나 규칙이 붙은 초인들이 몇 가지 코드로 이루어진 가공의 제한된 공
간에거 서로의 초능력이 가진 논리를 가지고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서로 우위를 점하고
한방 먹이기 위해 상상을 뛰어넘는 위력을 가진 공격을 가한다.


신체는 파괴되고 드라마는 고조된다. 토너먼트처럼 진행되는 싸움은 점점 규모가 커져
어느새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인류의 운명을 걸고 싸우게 된다.


학교는 어느새 이상한 공간으로 변해 있고 지진으로 세상이 고립되거나 정부를 조종하는
또다른 이형의 존재가 돌아다닌다.


흡혈귀나 늑대인간이 요괴와 살인귀를 만나고, 미소녀와 근육질 괴물이 뒤엉킨다.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며 찰나의 순간에 수십 수천 가지 상념이 뒤엉킨다. 기괴한 논리로 세상이
통일되는가 하면, 어느새 모든 진실이 거짓이 되어 있다. 주인공의 투쟁의 규모는 점점 커져
만 가고 분량도 늘어만 간다. 끝나지 않는 싸움을 지탱하기 위해 설정의 디테일은 갈수록
불어나고, 디테일의 과잉과 비례해서 폭력의 수위도 올라간다. 등장인물은 모두 추상적인
신적 존재로 탈바꿈하고 세상은 선과 악의 최
종대결로 인해 멸망을 맞이한다...

이능력 배틀물, 전기물에 대한 정의
손지상 지음 서브컬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383p

멸망 빼고는 암스는 위 설명을 대개 충족한다.

암스도 그러고 보면 전기적 작품의 시조 중 최선두인 데빌맨의 적자 중 하나였지?

문득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암스 일행과 여행하게 되어 키스 화이트를 보
면 뭐라 할지 궁금해졌다.

“저건 티아마트나 게티아보다 더 악질이네!”





덧글

  • 포스21 2020/03/15 00:11 #

    암즈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전작인 스피리건 쪽이 좀더 취향이더군요. ^^
  • 풍신 2020/03/15 07:21 #

    "흡혈귀나 늑대인간.........멸망을 맞이한다."

    이...이거 정말 그냥 데빌맨에 대한 평가!!!(두둥!!!) 생각해보면 말씀대로 암스는 은근히 데빌맨 영향 많이 받았죠.

    데빌맨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아키라(?)와 미나가와 료지를 끼얹으면 암스.
  • 존다리안 2020/03/15 10:17 #

    서브컬처~안내서 저자가 나가이 고와 그 계열 작가들에 붉은선 밑줄쫙하며 중요하게 취급하
    더군요. 특히 지상 최강의 남자 류를 중요하게 봅니다.
  • 달나라 2020/03/15 14:04 #

    암즈...중딩때 참 재밌겠 보던 만화인데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밀리터리풍 극사실화도 좋았던...요즘은 이런만화가 없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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