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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모웹의 왠지 의심가는 주장들 까기 존다리안의 잡설

뭐 이건 개인 주장이니 틀린 것 같다 하면 반박해도 뭐라 말할 수는 없다. 그런데 왠지 하도
영 아닌 주장들이 돌아다니다 보니....

1.궁수는 근육돼지고, 검사는 호리호리하다.
활을 쏘는 장력이 크다 보니 궁수는 상반신 근육이 발달하다보니 근육돼지가 되어야 하고
검사는 민첩해야 해서 호리호리하다는 주장인데
너희들은 이런 걸 입고 근육없이 버티겠냐? 온 몸에 2~30Kg 부하가 가해지는데?

이야! 내가 근육돼지다! 사실 이 기계체조에서 링 부분은 가장 근육을 많이 쓰게 되는 운동 중 하나로
기계체조 선수들 근육을 보면 궁수 같은 사람들이 (영국의 경우 장궁 쓰면 몸이 변형이 왔다고 한다. )
어떤 근육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그 외에도 레슬링이나 복서들이 과도한 헬창같은 몸매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즉 발달해야 할 근육들과 거기 균형을 맞춰 전신이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검사의 경우 쯔바이한더가 아무리 무게균형이 잘 맞아서 다루기 쉽다 해도 그 무거운 것을 휘두
르려면 완력 훈련을 게을리하면 안되며 (그래서 검술 훈련에 캐틀벨 같은 무거운 물건의 컨트롤이 필
요한 운동이 있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근육은 쌓이게 된다. 그런다고 헬스클럽 키우는 식의 근육보
다는 필요한 부분의 필요한 근육이 균형을 갖고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기사들은 갑옷입고
수영했었는데 그런 강인한 몸을 가지려면 몸 전체를 골고루 강인하게 키워야 한다. 위의 기계체조
보면 괜히 체조가 근대 남성 특히 군인, 전사의 덕목인 것이 아니다. 

2.한국은 민족주의 없으면 죽는다.
다 됐고 이 두권의 책을 권한다. 

이 책들을 요약하자면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는 자주 변동을 겪었다. 오늘날은 오히려 한반도 그 자체보다
남중국해의 긴장이 더 큰 지정학적 요소다. 즉 한반도는 늘 요충지였던 게 아니다!

한국의 민족주의 강화는 이승만 정권기서부터 취약한 국가 권력을 보강하기 위해 민간
분야를 동원하면서 더더욱 강화되었다. (물론 왜정기 독립운동 영향도 있지만....)

나무위키 끄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는 이러한 화제들을 다루는 다양한 서적들이
수없이 쏟아지고 있다.

3.한반도는 헬반도다!
페스트, 독소전쟁, 30년전쟁(이때 오히려 페스트보다 더했다지?) 헬유럽

리멤버 명나라! 명청 교체기 만주족의 한족 대량학살! 헬중국!

이 이상 설명을 생략한다. 헬프리카....

한반도에 호랑이는 멸종이나 했지 아프리카에는 호랑이와 쌍벽을 이루는 서양의 맹수가 아직도 날뛰고 조선 포수들
이 화승총 갖고 호랑이 잡던 시절 아프리카 마사이족은 창들고 사자와 싸웠다! 아직도 그러는 게 전통이라고....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는 사자는 최강자가 아니다. 한반도에 코끼리와 물소, 하마, 코뿔소, 기린이 살았던가?
지상 최악의 흉악한 독사가 날뛰는 건 덤이다. 체체파리, 말라리아모기도 있다!

미국에서는 한 때 내전이 터지고 그 내전의 후유증은 현재도 지속된다. (Black Live Matter?!)

마피아가 법보다 위다?!

아시다시피 헬메리카도 있다. 
미국인들이 권총 중에 쏘기도 힘든 44구경을 찾는 이유. 그냥 권총 따위로는 이런놈 화만 돋굴 뿐이다.

마비키는 일본 농민들 중에서도 그럭저럭 잘 사는 사람들조차 저질렀단다. 헬저팬 (루모웹 국뽕들은 좋아하겠지?)
여담인데 영아살해는 전 세계적으로 가난한 농민들이 입을 줄이고자 저지르곤 했단다.

이렇듯 헬지구는 어디 산다 해도 헬지구다. 헬반도 산다고 우월감 가지지 말자.

4.조선에서는 유교드래곤 덕에 괴물이나 귀신이 적음! 
제발 이런거 읽자.... 조선시대 귀신, 괴물 이야기는 이글루스에서도 역사,인문 살펴보면 넘쳐난다.
남산 기슭은 귀신소굴이라고....

그리고 아무래도 이것조차도 제대로 채록되거나 발굴된 것이 아닐 수 있다. 즉 실제로는 더 많은 괴담, 야화 등등이
오늘날 실전되었을 뿐 조선시대에는 전래되어 왔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일본이 요괴 천국인 배경에는 이 이야기들
을 채집하고 연구한 근대학자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원래 일본 근대에는 이런 이야기들을 미신으로 억압했으나 이런
민속학 연구가들은 일본제국 전통 살리기 등의 미명으로 (사실 이것 때문에 일본 민속학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
는 것 같다.) 이렇게 지방 전래의 괴담, 야화들을 채록했고 이게 이후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 같은 사람이 소개하면서 
대중화가 이뤄진 것이다. 역설적으로 일본의 요괴문화는 근현대의 발굴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게 이뤄졌어야 했고 학자들은 이에 나름 노력을 기울인 모양이다. 단지 이를 대중화하기 위한 노력
이 빈약했던 것 뿐이지. 그래서 전설의 고향이 있었던 것 아닐까?

전설의 고향 보면 신박한 에피소드들이 있었는데 그 중 초능력을 가진 몇 명의 장사들이 모여 외침을 막아내고 이런저
런 문제를 해결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바로 어벤저스, 저스티스 리그 아닌가?! 이런 거나 문화적으로 써먹지....



덧글

  • rumic71 2021/01/21 22:52 #

    에도시절 국학 붐에 순기능도 있었단 거죠. 결국은 대대적인 국뽕주의로 변해버렸지만.
  • SAGA 2021/01/22 01:31 #

    궁수든, 검사든 일단 무기를 손에 들었으면 온몸의 근육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데, 호리호리한 체형은 왜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에 언급하신 책은 매우 흥미로운 책이군요.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 존다리안 2021/01/24 18:16 #

    잠시 읽어 보니 상당히 괜찮더군요.
  • 이선생 2021/01/25 22:53 #

    일본이 요괴 왕국이 된건 요괴로 콘탠츠화를 잘 했을 뿐이죠..... 한국에 요괴랑 귀신이 없긴 왜 없어요....연구를 해도 끝없이 나오는데........관심이 없을 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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