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ndarian.egloos.com

일을 하게 되었지만....

포토로그





아주 이상한 사실 하나 존다리안의 잡설

지금의 젊은 세대는 부자가 되기 더 어려워졌을까? ㅍㅍㅅㅅ

이게 사실이라면 세습이 부의 원천이며 세상은 기울어진 운동장으로서 부유층에게 더 
많은 세금을 물려야 평등해진다는 주장이 사실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다는 것이지 않은가?

솔직히 똘똘한 몇몇이 아이디어 하나 달랑 냈는데 그게 대박쳐서 그 몇몇이 재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아닌가? (물론 상속과 세습을 통해 안정적인 부를 추구할 수
도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창업을 해도 결국 시장의 요구를 맞춰주지 못
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스타트업이 실패할 경우가 성공할 경우보다 몇십배 몇백배는
더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런 논리라면 차라리 안정적으로 상속과 세습을 통해 부를 대물림받는 곳에 세금을 
물리기보다는 이런 스타트업으로 거대한 부를 쌓은 업체들에 세금을 물리는 것이 더
평등하다는 논리가 성립되지 않는가? 그렇다면 왜 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스타
트업에나 세금을 물리지 왜 상속, 세습에 세금을 물리자고 하는 것인가? 


덧글

  • 스카라드 2021/05/18 20:36 #

    딴지일보 분점이나 다름없는 곳에서 주절대는 이야기는 전혀 믿을 것이 못 됩니다.
  • 엑셀리온 2021/05/18 22:47 #

    2500년전부터 아리스토텔레스가 부자들 돈 뺏어서 가난한 사람에게 분배하는 거 하지 말라고, 다 쓸모 없는 헛소리고 민중선동가들만 배 부르게 해준다고 일축한 게 이유가 있는 겁니다.

    플라톤이 민중을 혐오했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선동가들을 더 혐오하는 뉘앙스가 있어요.

    지식이 결국 돈이 된다는 것 역시 아리스토텔레스를 살펴볼 문제.

    당시 천문학자들이 하늘만 보고 땅밑을 못봐서 구덩이에나 빠진다고 대중들이 조소하던 것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는 천문학자가 천문을 관측해 포도 생산량을 예측해서 독점을 해버린 후에 포도주 가격이 오르자 떼돈을 버는 이야기를 해주죠.

    부자들이 투자를 하게끔 창업자와 투자자의 연결을 활성화시켜 주고, 지식 재산권의 보호를 철저히 하며, 아리스토텔레스적 사고방식을 투쟁심이 강한 흙수저 아들들에게 불어넣어주는 것.

    이것이 곧 한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것.

    하지만 걸핏하면 덕으로서 부를 나누라는 것만 강조하는 유교와 그 유교로 인해 공산주의적 사고방식이 강한 한국에서는 많이 힘든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