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ndarian.egloos.com

다음 직장은....

포토로그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필기 존다리안의 잡설

일단은 성적은 합격선 (PC로 체크하는 식인지라…)

결과가 올라가 확인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이제 실기 준비를 슬슬 해야 하는데 실기시험
비용도 비싸고 독학하기에는 필요한 게 많다. (다행한 건 아두이노 보드가 의외로 싸더라…)

개인적으로 느끼는 게 이런 자격시험들을 의외로 실무에서는 좀 미묘하게 보고 있으며 실기시험의 내용도 실제 산업현장에 잘 적용될 내용일지도 회의적이다.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FDM 3D 프린터의 경우 고가의 메이커 제품이 주류이고 누가 아두이노와 부품 가지고 뚝
딱 개발한 건 정밀도건 뭐건 간에 경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긴 이것도 나름이어서 자체 개발한 프린터 파는 사람도 많다. 내 전 직
장도 그랬고…)

사실 오늘날 3D 프린터의 산업 응용에서 주목받는 분야는 금속 계열의 제품들로 이를 “개발
”하려면 야금학이나 재료공학 같은 데서 박사학위라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도 이전에 이
분야를 배우면서 알았는데 사실상 어줍잖은 수학실력으로는 파고들 수도 없는 분야다.
(그런 의미에서 메탈 파우더 3D 프린터 개발하는 해외업체들은 기술력 만큼은 세계 최고
급이다. GE가 주요 개발사 중 하나인데 더 이상 할 말은 없겠지?)

이런 상황에서 오픈소스 FDM 화면 메뉴 만들고 온도 올리고 모터 돌리는 걸로 산업기사
자격을 주는 것은 왠지 회의적이다. 근데 그렇다고 오픈소스 제품 개발을 해서 장사를 못
하는 것도 아니고… 산업기사란 이런 소규모 업체들의 창업을 위한 제도인가?

근데 FDM은 사실상 시장이 포화상태 같던데?


덧글

  • 냥이 2021/09/08 00:07 #

    산업기사도 몇과목은 필기를 CBT로 하는가 보군요. 저는 생산자동화 산업기사하고 기계정비 산업기사 필기는 시험지와 OMR카드로 했는데...

    (유튜브를 찾다보니 대형 금속3D프린터는 산업용 로봇이 들어가는거 같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kz165f1g8-E )
  • 존다리안 2021/09/08 00:47 #

    저건 DED인가 하는 방식으로 노즐에서 금속 분말을 뿜어내면 레이저 등으로 분말을 녹여 표면
    에 접착시키는 방법으로 특히 로켓 엔진같은 큰 금속구조물을 만들 때 씁니다.
  • 냥이 2021/09/08 13:48 #

    pla에 쓰는 방식과는 다르군요.
  • 존다리안 2021/09/08 14:18 #

    좀 다른 이야기지만 금속 3D 프린터의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SLM이라는 방식으로 금속 분말을 쌓아 놓은 베드 위에 고온의 레이저를 부분적으로 쐬어 융해시키고 굳힌 뒤 그 위에 또 금속 분말의 층을 얹어 이를 반복해 구조물을 만드는 방식인데 주조로 만든 구조물 이상의 강도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고 어느 정도 대량생산도 됩니다.
    단점이라는 고가라는 거… 대당 10억 하는 경우가 많고 지원 소프트웨어들도 다 고가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